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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부터 국가장학금 제도가 전면 개편되며, 더 많은 대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. 특히, 소득 구간 확대, 장학금 금액 상향, 성적 기준 완화 등 실질적인 지원 강화가 이루어졌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국가장학금의 주요 변경 사항과 신청 방법, 그리고 실수 없이 장학금을 받기 위한 유의사항까지 자세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. 대학생 본인은 물론, 자녀의 등록금을 고민하는 학부모라면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
2025년 국가장학금, 이렇게 달라집니다
① 소득 구간 확대: 더 많은 학생이 지원 가능
기존에는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 학생만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으나, 2025년부터는 9구간까지 확대 적용됩니다. 이는 전체 대학생의 약 75%에 해당하며, 약 150만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 특히 9구간 신설로 중산층 가정 자녀도 일부 등록금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의미 있는 변화입니다.
② 장학금 금액 인상: 소득별로 차등 확대
소득 구간에 따라 지원 금액이 현실적으로 조정되어, 다음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
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: 등록금 전액
1~3구간: 연 최대 520만 원
4~6구간: 연 최대 390만 원
7~8구간: 연 최대 175만 원
9구간: 연 최대 50만 원
③ 다자녀 가구 특별 지원 확대
셋째 이상 자녀는 등록금 전액 지원을 유지하면서, 첫째와 둘째도 각각 연 135만 원, 200만 원씩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개편되었습니다. 이는 저출산 대응 차원의 지원책으로도 주목됩니다.
④ 성적 기준 완화: 첫 학기는 무조건 OK
2025년부터 신입생, 편입생, 재입학생은 첫 학기 성적 조건 없이 지원 가능합니다. 재학생의 경우에도 기본적으로는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, 80점 이상 취득 조건이 있으나, 소득 구간에 따라 일부 완화됩니다.
국가장학금 신청 절차: 놓치지 말고 따라하세요
① 신청 일정부터 체크
202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은 아래와 같이 두 차례에 걸쳐 신청할 수 있습니다.
1차 신청: 2024년 11월 말 ~ 12월 말
2차 신청: 2025년 2월 중순 ~ 3월 초
1차 신청을 놓치면 심사 및 지급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, 가급적 1차 신청을 추천드립니다.
② 신청 방법 정리
한국장학재단 누리집(www.kosaf.go.kr) 접속
국가장학금 신청서 작성
소득 심사 서류 제출
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
신청 완료 후 심사 결과 확인 및 지급
③ 필수 제출 서류
가족관계증명서
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등 소득증빙서류
신분증 사본
가구원의 정보 제공 동의가 누락되면 소득 심사가 진행되지 않아, 장학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세요.



실수 없이 장학금 받는 꿀팁
✅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는 필수입니다
학생 본인뿐 아니라 부모님(또는 가구원)의 동의 절차가 있어야 소득 심사가 가능합니다. 온라인 공동인증서로 간편하게 동의할 수 있습니다.
✅ 성적 유지가 장학금 유지의 핵심입니다
신입생을 제외하고는 계속해서 장학금을 받기 위해 직전 학기 80점 이상을 유지해야 하므로, 학기 중 성적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.
✅ 교내외 장학금도 함께 신청하세요
국가장학금만으로 등록금이 완전히 충당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. 학교 자체 장학금(교내 장학금), 근로 장학금, 지자체 및 사설 재단 장학금도 병행해서 신청하면 실질적인 학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.
✅ 신청 마감일은 반드시 달력에 표시하세요
마감일을 놓치면 기회 자체가 사라집니다. 특히 휴학 예정이거나, 편입·복학을 앞둔 경우는 신청 시점과 자격 요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.

등록금 걱정, 이제는 줄이세요
2025년부터 확대 시행되는 국가장학금은 그 대상과 금액 면에서 획기적으로 개선되어, 더 많은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.
정부의 장학금 지원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‘신청 시기’와 ‘서류 준비’입니다. 미리미리 준비하고 신청 절차를 정확히 숙지하면, 등록금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습니다.
“등록금 때문에 포기하는 일 없도록, 국가장학금은 반드시 챙기세요.”





